Enjoy/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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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덕혜옹주. 새로운 작품.Enjoy/공연 2017. 1. 6. 02:42
2017 첫 문화생활, 뮤지컬, 그리고 덕혜옹주. 마음을 따뜻하게도, 차갑게도, 열정적이게도, 슬프고 분노가 느껴지고 아리게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랑을 하는 걸테고. 아마 그 다음이 문화생활을 통해 간접 경험하는 것이지 않을까?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편도 아니고, 무언가를 분석할만큼의 내공이 아니기에 여타의 작품을 볼 때 느끼는 그대로를 표현하려 하는 편이다.그래서 가장 자주 하는 표현이 '좋은 것 같긴 한데 무엇이 좋은지 잘은 모르겠어, 그런데 좋긴 좋아.' 그럼,달라진 것은 없지만 새로운 나이를 갖게 되고 마주친 새로운 작품은 어땠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참 별로였다. 그래도 집에 오는 길에 천천히 생각하며 이해하려 노력했고. 처음 느낌보다 훨씬 괜찮아졌지만, 그럼에도 나는 참 별로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