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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여행지 정하기 & 항공권 구입하기(28th, Nov. 2016.)여행/~2017. 2016. 12. 31. 19:48
01. 여행지 정하기 & 항공권 구입하기(28th, Nov. 2016.)
2013년 4월 세부를 마지막으로, 목돈(?)이 나가는 게 무서워서 한 번의 해외여행을 계획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아주 짧은 시간에 가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실, 돈 생각은 전혀 안한채.. 어떻게된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
포르투갈과 스페인, 그리고 두바이.
나라 선택의 이유는? so simple!!!
하나, 최소 열흘에서 2주 정도는 시간을 낼 수 있었기에 조금 먼 곳으로 가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후보군은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정도였는데
오세아니아는 번지점프 외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여행지였고
미주는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있어 일단 유럽이었다.
둘, 그럼 왜 포르투갈과 스페인인가?
간단. 추운 게 너무 싫다.
러시아 샹트를 가고 싶으면서도 일 년의 절반 이상이 추운 그 곳에 갈 엄두를 못내는 것도
북유럽 오로라의 로망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곳, 역시 엄두를 못 내는 것도
모두 추워서이다.
그래서 그나마 덜 추운 남부유럽이 후보였고, 이탈리아 or 스페인에서는 유럽의 서쪽 끝을 보고 싶다는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스페인 + 포르투갈이었다.
셋.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고 두바이는 왜?
포르투갈은 까보 다 로까와 렐루 서점
스페인은 가우디
두바이는 A380을 타겠다는 마음과 again Dubai를 통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람
그렇게
11월 28일.
Lisbon In - Barcelona Out
2/7 23:50 - 2/21 16:50
무늬만 13박 14일. 실제 11박 14일의 포르투갈+스페인, 그리고 두바이.
A380과 Dubai 경유만 아니었으면 78만원으로 루프트한자를 탈 수도 있었지만,
몇 번의 조회 끝에 1인 ₩992,500 으로 2달 반 전 티켓을 구입했다.
이제 남은 건 여행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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