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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여권 만들기(2nd, Jan. 2017.)여행/~2017. 2017. 1. 2. 18:40
02. 여권 만들기(2nd, Jan. 2017.)
여행 계획을 세우고, renfe와 CP를 예약하면서 유럽 기차를 예약할 때 여권번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유럽을 가본 적이 있어야 알았을텐데... 이번이 처음이라..)
물론 여권이 있긴 하지만 만료가 올 5월이라 여권 재발급을 받야야 했고 그래서 부랴부랴 새해 첫 평일인 오늘 여권 재발급을 위해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을 다녀왔다.
하나.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
수원에서 여권 재발급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두 군데이다.
하나.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
둘. 수원 월드컵경기장 여권민원실
수원역에서 약속이 있던터라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을 방문했는데, 24시간이라 직장인들이나 바쁜 사람들이 방문하기는 딱인 것 같다.
다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으므로 여유를 갖고 가야할 것 같다ㅠ
둘. 서류 작성하기
언제나민원실에 들어가면 사람은 바글바글(^^)하고 왼쪽으로 가면 서류 작성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여권 작성을 안내해주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도움없이도 충분히 작성할 수 있을 정도로 안내가 잘 되어 있다.
신청서도 매우 간단하게 되어 있다. 주민등록번호는 적으나 집주소나 집전화 같은 불필요한 정보를 기입하는 곳도 없어서 서류 작성은 금방 끝난다.
그리고 여권발급 비용도 나와있는데.. 10년 전 내 여권발급 비용이 얼마였는지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3~4년 전에 여권발급을 받은 동생의 말로는 과거보다 매우 저렴해졌다고 한다.(믿을 수는 없지만...)
셋.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기.
책을 갖고 갔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정말 지루했을 뻔 했다.
대기인원이 보이는가? 35명!!
4시 조금 안되어서 들어갔는데 나온 시간이 5시 17분이었으니 한 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넷. 결제!!!
계속된 기다림이 끝나고 데스크에 가서 간단한 몇몇의 확인 후 결제가 완료 되었다.
여권 재발급시에는 꼭! 구여권을 갖고 가야한다.
그럼, 마치 만료된 통장에 구멍 뚫는 것처럼 여권 표지에 구멍..을 뚫어 더 이상 사용을 못하게 한다.
그리고 모든 절차와 결제가 끝나고 나면, 여권 신청 접수증을 주는데 금요일 이후에 접수증과 신분증을 갖고 가면 수령 완료^^
월요일에 신청했는데 금요일에 나오는 거면 4일 정도 걸리는 듯!
이제 여권 수령하고 나면, CP, renfe를 포함하여 모든 숙박을 예약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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