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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맛집, 건비치바 앤 그릴(Gun beach bar & grill)여행/2018. 9월. 괌(Guam) 2018. 10. 31. 00:00
괌 맛집, 건비치 바 & 그릴(Gun beach bar &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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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저녁
노을보러 건비치 바 가기
여느 휴양지 못지 않게 괌 선셋도 참 이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도 그 선셋을 보러 건비치 바를 예약하고, 해지는 모습을 보며 저녁을 먹으려 했것만...
예약해둔 전 날 괌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날은 흐리고, 중간중간 비는 오고, 음식 갖고 안으로 나르고, 다시 나갔다가 또 들어오고,,,,
그럼에도 맛있었던 건비치 바 :)
롯데호텔에서 건비치 바는 걸어서 10분거리?
가는 길에... '뭐 이런 곳으로 가?' 싶었지만
건 비치가 워낙 가까워서 다른 교통수단보다 걷는 게 최고인 듯 :)
괌 호텔과 리조트를 다니며 계속 본
Fire lane이다. no parking 존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아무도 주차하지 않는다.
당연한 거지만 참 잘 지켜지고 있구나 했다.
건비치 바 가는 길에 본 닭님^^
건비치에 도착했다는 걸 보여주는 비치발리볼
외국분들이 즐겁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 걸 보니 나도 같이 하고 싶은 마음
해본 적은 없지만 자신감은 뿜뿜!!
드디어 도착한 건비치 바 앤 그릴
사진에 보이는 곳이 식사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많은 한국분들이 가시는 불쇼(?) 공연장이 있다.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곳
우리가 선택한 식사 가능한 건비치 바 메뉴판
다른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한국어, 일본어가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요런 분위기에서 선셋을 본다면 나쁘지 않은 듯^^
그리고 일단
지겹게 먹었던, 내 사랑 IPA
블루문부터^^
(첫 잔은 이렇게 주더만, 다음부터는 그냥 병만 주는.... 무슨 차이지?)
우리가 시킨 메뉴들이다.
홍합구이 18불
세프 마론의 스시버거 16불
피에스타 플레이트 29불
피에스타 플레이트는 괌에서 많이 먹는 메뉴로
닭고기, 돼지고기와 요런 저런 익힌 야채들이 있다.
정말 비쥬얼... 어쩜
건비치 바에서 본 건비치(Gun beach)
날이 좋았음 선셋도 잘 보이는 건데 아쉽기 그지 없음 ㅠ
작년 보라카이가 유난히 생각난 비치였다.
비치의 자리세팅이나 음악소리나..
더 화려하고 휴양지같았던 보라카이에 비하면 뭔가 매우매우 휑한 분위기였지만
엄청 조용한 분위기에 나름 나쁘지 않은
맥주를 한두병씩 시키다가
박스로 먹고 싶어 시킨 버드와이저6병
박스는 6병의 맥주가 들었다고 몇 번이나 확인한 웨이터가 아직도 생각남
우리 다,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추가로 시킨
쉬림프 프랑세즈 20불
지금 생각하니 가격은 좀 비싼 듯 하나
매우 맛있었던^^
절대 술먹어서 그렇게 느낀 건 아님!ㅋㅋ
마지막!
건비치 바 입구에서 찍은 건비치 바와 건비치
뒤늦게 만난 여름이다.
그립다, 바다랑 바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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