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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달살기] 십사일. 제주공항가기 (+투썸)여행/2018. 1월. 제주 한달살기 2018. 1. 19. 14:58십사일, 1/12 제주공항가기제주 폭설이 그치지 않던 1/12친구의 출도날이다.비행기 지연이 가장 문제되었던 1/11 상황을 본 지라 내내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비행기가 지연되었고 그래도 어느정도 빙길은 괜찮지 않을까 하여 공항을 다녀오기로 했다.눈 길 운전을 절대 가볍게 보는 편은 아니지만 CCTV로 평화로 길도 계속 확인했고, 6개월된 애기랑 둘이 버스를 타고 가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하에..그리고 겨울왕국을 또 봤네, 그려
하늘따위 하나도 보이지 않는 제주공항
공항 내부를 찍은 사진도 있지만 뉴스에 많이 나왔으니 올리지 않는 거로.
그런데 뉴스에서 보는 거랑 실제로 보는 건 상황이 많이다르더라.
자연현상이니 어쩌겠어 하지만.. 제주공항은 더 심각했다 상황이..
4~5시간의 지연 후 친구는 무사히 출도했고 날이 추워져 길이 더 얼기 전에 서귀포로 내려가기로 했다.
제주시로 올라가는 길에도 곳곳에 사람들이 두고 간 차들이 보였는데, 내려올 때는 그보다 훨씬 많은 차 + 교통사고를 봤다.
차가 원래의 주행방향과 거꾸로 사고가 난 걸 보면 빙길에서 몇 번 돌았구나 싶기도 했다.
경찰차도 몇 대 보고...
생각보다 심각하구나 했다.
모두 다치지 않았기를
이 날은 내리는 눈 때문에 딱히 한 게 없다.
눈 때문이라는 핑계...
자주가는 중문 투썸에서 책 읽고, 시 쓰고 놀기
이제보니 노트북 메모장에 쓴 짧은 잡문은 다 이 날 쓴 거구나
■ 십사일 지출내역.
▷ 4,100원 : 투썸 아메리카노
▷ 2,200원 : 저녁 - 라면, 삼각김밥 (편의점)
▷ 1,900원 : 공항 주차비 (사실 정확히 기억 안남.. 꽤 오래있었는데)
▶ 8,200원 - 13일 총 경비
▶ 786,315원 - 누적 경비
☆ 협찬 : 점심 맥도날드 슈비버거 - 친구
기름값 - 친구 (진심.. 고마웠다ㅠ 내가 해준 거 없는 거 같은데)
☆ 아침: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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